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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성령님의 인격과 사역
제목 : 기쁨과 감사: 성령충만의 내적 증거 (에베소서 5:18–20)
오늘부터는 성령충만의 결과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성령충만은 감정의 폭발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님께서 마음의 왕좌를 차지하는 상태, 곧 내면의 통치가 회복된 상태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충만하라”는 명령 뒤에 그 결과를 세 가지로 말합니다.
그것은 노래(기쁨)와 감사 그리고 복종입니다. 오늘은 그 중 첫 두 가지, 기쁨과 감사의 관계를 살펴보려 합니다.
1. 성령충만은 ‘노래하는 심령’을 만든다 (엡 5:19)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너희끼리 서로 말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주께 노래하고 선율을 만들며”
1) 방언이 아니라 노래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충만하면 방언을 말하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노래하라”고 했습니다.
성령충만은 언어의 신비가 아니라, 영혼의 음악입니다.
성령님은 인간 영혼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이십니다. 그분은 죄로 메마른 심령을 은혜의 노래로 채우십니다.
2) 노래는 상황이 아니라 충만의 결과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환경이 아니라 내면에서 노래합니다.
감옥 속에서도(바울과 실라, 행 16:25), 폭풍 속에서도, 눈물 속에서도 노래합니다.
3) 진정한 찬송은 ‘마음의 노래’이다
성령충만한 찬송은 공연이 아니라 고백입니다. 찬양대의 음성이 아니라, 심령의 울림입니다. 음정이 맞지 않아도, 하나님은 진심의 화음을 들으십니다.
2. 성령충만은 ‘감사하는 심령’을 만든다 (엡 5:20)
1) 감사는 충만의 체온계이다
성령충만과 감사는 정비레합니다. 감사는 성령님의 생기가 흐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2) 감사는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관계의 결과이다
성령충만은 모든 일에 감사하게 합니다. 성령충만한 자는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 대신 “주님, 이 일 가운데 무엇을 가르치시려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3) 감사는 통제권의 인정이다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 삶의 키를 잡고 계심”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분이 내 인생의 배를 조종하시니, 폭풍도 내 항해의 일부다.”
3. 성령충만은 ‘관계 속의 열매’로 드러난다 (엡 5:21 이후)
성령충만의 기쁨과 감사는 결코 개인 감정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관계 속에서 증명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
결론
성령충만은 “소리치는 체험”이 아니라 “조용히 노래하고 감사하는 영혼의 상태”입니다.
내 안에 노래와 감사가 살아있는지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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