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사로운 햇볕속에 차가운 한기가 몸을 한껏 움추리게 만듭니다.

우리는 누구나 역경과 마주하곤 합니다. 역경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데, 이를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라 부릅니다.

성경은 믿음의 연단이라 부릅니다. 연단을 거치지 않는 믿음은 제련되지 않은 원광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고순도의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 역경은 대단히 요긴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 역경은 믿음을 정결하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정결하게 하기위해 불같은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금이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 믿음도 고난을 통해 더욱 순수하게 됩니다.

우리는 편안할 때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절박함이 없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역경을 통해 세상의 헛된 것에서 떠나도록 하십니다.

2. 역경은 인내를 배우게 한다.

믿음은 편안한 온실이 아니라 폭풍속에서 잘 자랍니다. 훈련받지 않은 군인이 전쟁에서 싸울 수 없듯이, 하나님은 역경을 통해 우리를 강하게 하십니다.

역경을 하나님께서 주신 훈련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더욱 단단한 믿음의 용사로 세워질 것입니다.

3. 역경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만들고,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육체의 가시가 있었지만 거기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저도 불면증과 눈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싯점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했습니다.

역경은 고통  그 자체일수도 있지만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스펄죤은 낮은 골짜기가 있어야 높은 산에 오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기쁨침례교회

성경읽기  :  고린도전서 1-1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