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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문자메시지]
안녕하세요?
3월의 첫주를 맞이했습니다. 봄향기가 성도님들의 가정에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먹는 밤은 삼중껍질로 야무지게 덮여있습니다.
제일 바깥에 가시껍질로 덮여있고, 중간에 있는 가죽피와 내피를 제거해야 알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유익한 밤이 되기 위해서 껍질을 사정없이 깨져야 합니다.
밤껍질은 사람의 마음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장벽과 같습니다. 이런 장벽을 부숴지지 않는한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밤껍질이 상징하는 마음의 장벽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가시껍질
가시껍질은 자신을 철저히 보호하지만 외부의 접근을 차단합니다. 교만과 자기 의가 강해서 섣불리 집근했다가는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자기 생각과 기준이 너무 강하기에 하나님의 말씀 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갈 여지가 없게 됩니다.
2. 가죽 피
가죽피 역시 단단하여 밤을 보호하지만 그 상태로 먹기에 부적합합니다.
이것은 세상에 대한 집착과 죄의 습관으로 덮여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목적이 엉뚱한데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기 위해서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3. 내피
내피는 얇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떫은 맛이 있어서 그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죄와 상처가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앞에서 진실되게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안에 있는 마음의 장벽들이 깨어질 때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햇빛이 따사롭네요. 평안한 일 보내세요. 샬롬
기쁨침례교회
성경읽기 : 고린도후서 1-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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