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문자메시지]
안녕하세요?
5월의 신선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연휴시간 보내기 바랍니다.
오늘은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더 행복할까?”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머리, 저 머리 굴리며 많은 생각 끝에 한 사람을 선택해 결혼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많은 경우 결혼 이후에 깨닫는 사실은 **‘내가 최악의 상대를 만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고민을 나만 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동일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독일 자를란트 대학교에서는 1984년부터 약 30년간, 무려 1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결혼생활을 추적하며 행복한 결혼의 조건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행복한 결혼의 세 가지 핵심 조건:
1. 행복을 자주 표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3. 말이 아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결혼 후, 예상치 못한 고통과 갈등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중 단 한 사람만이라도 인생의 밝은 면을 보는 안목이 있다면, 그 부부는 결국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연구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인생의 어둠 속에서도 별사탕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과 함께할 때, 결혼은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별사탕을 찾는 것보다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가장 합리적이고도 실제적인 해답은 이것입니다.
"내가 준비된 사람이 되는 것", 즉, 내가 먼저 별사탕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이 어둠 속에서도 별사탕을 찾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은 우리의 영적 눈을 여는 데 있습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내 삶을 바라볼 때,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고, 실망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게 되며, 작은 기쁨 하나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용서할 줄 아는 사람,
말보다 사랑으로 대화할 줄 아는 사람,
이러한 사람이 되어갈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과 함께해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5월의 신록처럼 오늘도 나 자신을 먼저 준비해가는 믿음의 결단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샬롬! 💒
기쁨침례교회 드림
📖 성경읽기: 출애굽기 21-40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