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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문자메시지]
안녕하세요?
평안한 시간 보냈는지요. 4월이 곧 저물어 가네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의미를 마음속에 새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과 교회는 매우 유사합니다. 가정은 남자와 여자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언약을 기초로 탄생했습니다. 부부는 언약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로 만들어 주셨으므로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에 이혼이 명시된 이유는 연약한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렇지않으면 평생 가슴앓이를 하며 지내야 할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혼을 정당화해서는 안됩니다.
부부관계는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로 승화됩니다. 예수님이 남편되시고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부부의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서 생명을 버리시기 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그 사랑에 감사해서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가정이 사랑의 관계에서 일하듯이 교회도 사랑의 관계에서 일을 합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섬기는 일은 사역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은혜만큼 섬기는것입니다.
서로 섬기고, 서로 존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목사가 직업으로 전락해 버린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에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길 소원합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가정을 꾸려 나가듯이 교회도 구성원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세워져 나가는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이 없는 가정과 교회는 역기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본래의 목적과 취지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구성원들의 몫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충만하게 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기쁨침례교회
성경읽기 : 역대기상 16-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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