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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문자메시지]
안녕하세요?
연휴의 시간을 평안히 보내셨는지요. 하나님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는 원주에서 주일예배를 가졌습니다. 오고 가는 길이 길었지만 귀한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부득이한 일로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 봅니다.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 요셉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창37:1-4의 본문은 요셉의 나이 17세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11번 째 아들로서 라헬의 소생이었습니다. 불화가 극심했던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7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꿈을 품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었던 충분한 이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기도로 준비되고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야곱의 어머니 라헬은 자식이 없는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렸습니다.이 기도는 하나님께 기억되는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창30:22)
두번째, 멘토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어머니 라헬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기도의 어머니가 있기에 믿음의 자녀가세워집니다. 라헬은 요셉을 형들의 악한 행실과 섞이지 않는 바른 성품으로 자라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버지 야곱과 할아버지 이삭이었습니다. 영적인 교감이 이루어 졌으며, 하나님의 언약을 붙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형들과 함께 양떼를 돌보면서 형들의 악한 행실을 아버지에게 보고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요셉은 진리안에서 걸으며, 구별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고란 고자질과 다릅니다. 분명한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은 막연히 큰 꿈을 꾼 사람이 아닙니다. 비록 17세의 나이이지만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감당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릇으로 준비되었던 것입니다.
요셉과 같이 믿음과 성품이 준비되어 하나님의 쓰임받는 귀한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
기쁨침례교회
성경읽기 : 역대하 1-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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