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문자메시지]

안녕하세요?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가지를 흔들어서 싹이 나게 하므로 꽃세움 바람이라고도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거룩함의 부르심입니다. 과거의 생활을 지속하면서 구원받았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죄와 어둠에서 구출받은 것이므로 과거에 나를 얽어 매었던 것에서 결사적으로 빠져 나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심각한 영적인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해 주신 자유는 성령안에서의 자유이며, 진리안에서 자유입니다.

이 자유를 육체를 위한 자유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질서와 화평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따르는 일과 진리에 순종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해서는 안됩니다. 성령님과 진리로 충만할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모든 악한 것을 대처할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실 때, 단순히 구원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가지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1. 예배자로 부르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존재로 부르신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왕가의 제사장이란 칭호를 주셨습니다.

엄청난 특권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2. 소금과 빛의 부르심

그리스도인은 세상속의 복음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단지 신자의 삶을 보고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존재가 된 것입니다. 소금과 빛의 공통점은 자신이 소멸되어 유익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3. 복음전파의 부르심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곳마다 해야 할일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성도로 양육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이 일을 행해야만 합니다. 쇼핑하듯 내 취향에 맞는 교회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샬롬

기쁨침례교회

성경읽기 : 베드로전전서 - 유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