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 성령님의 인격과 사역
제목 : 열매와 자기점검: 성령충만의 완성 (갈5:22-23/ 롬14:17)
성령충만은 단지 감정의 상태가 아니라 인격의 변화와 열매의 맺힘으로 완성됩니다.
성령충만은 폭풍처럼 시작되지만, 과일처럼 익어간다. 그 결과는 언제나 “사랑, 기쁨, 화평”으로 드러난다.
1. 성령충만은 내면의 열매로 드러난다 (갈 5:22–23 상)
1) 사랑 – 모든 열매의 뿌리
사랑은 성령의 첫 번째 열매이자 모든 다른 열매를 묶는 중심줄기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원수에게조차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합니다.
2) 기쁨 – 사랑이 만들어내는 노래
성령충만은 기쁨의 삶을 만듭니다. 이 기쁨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안정감입니다.
감옥 속에서도 노래하고, 눈물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힘— 그것이 성령의 기쁨입니다.
3) 화평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화평은 관계의 열매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먼저 하나님과 화평하고, 그 평안이 사람들과의 관계로 흘러갑니다.
다투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온유하게 대화하며, 내면에는 평강이 거합니다.
2. 성령충만은 성품의 열매로 드러난다 (갈 5:22–23 하)
1) 오래 참음 – 시간 속의 사랑
성령충만한 사람은 성급하지 않습니다. 그는 사람을 기다릴 줄 알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합니다. 그의 분노는 늦고, 용서는 빠릅니다.
2) 친절과 선함 – 마음의 온도
친절은 마음의 따뜻함, 선함은 행동의 선함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선을 베푸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3) 믿음과 온유 – 태도의 깊이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일관성, 온유는 사람에 대한 부드러움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거칠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순종합니다.
4) 절제 – 자기 통제의 열매
절제는 성령충만의 마무리 열매입니다. 그는 자신을 다스릴 줄 압니다. 감정, 말, 욕망을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성령이 다스릴 때, 자기 통제는 가능해집니다.
3. 성령충만은 자기점검의 거울이 된다 (롬 14:17)
성령충만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열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보지 않아도, 그 열매를 보면 무엇의 나무인지 압니다.
우리는 열매를 ‘만드는 자’가 아니라 ‘맺히게 내어드리는 자’입니다.
성령이 일하시도록 마음을 깨끗이 갈아엎고, 자신을 내어드릴 때 그분의 열매가 자라납니다.
결론 – 열매 없는 충만은 없다
성령충만은 반드시 열매로 증명됩니다.
그 열매는 내 힘이 아니라, 성령님께 내어드린 결과로 맺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샬롬
|
